일본 오사카 여행 파트 3-3 (오사카 여행기 완료)

비행기 시간에 쫓기며 오사카성 내부 박물관을 바쁘게 돌면서 내려오는중

전투 미니어쳐 오른쪽에서 찍은 모습

인형으로 역사적인 전투모습을 생동감있게 잘 꾸며놓았더군요. 시간이 넉넉했으면 어떤 전투인지 역사배경이라던가 전투가 역사에 미친 영향이라던가 자세히 알아보고 싶지만 배 크루징에 시간을 보내서 비행기 시간이 촉박했던 탓에 사진만 찍고 이동

전투 미니어쳐 왼쪽에서 찍은 모습

빨간색과 검은색 부대의 대결모습이죠? 인형이 너무 멋있게 잘 꾸며져 있어서 쉽게 발을 못옮기고 한장 더 찍었네요. ^^;;;

전투 전경을 표현해 놓은 병풍의 모습

이것도 뭔가 중요한 전투를 묘사해놓은 병풍인듯하던데요. 저기 위치별로 부대 명칭까지 상세하기 기록해놓은 듯하고. 그런데 역시 사진만 찍고 그냥 이동.

1층에 전시된 초등학생들 작품들

초등학생들이 그림들을 저렇게 박물관에 전시해놓았더군요. 어려서부터 저런 참여교육을 통해서 애향심을 키워나가는 거겠죠? 우리나라도 무슨 이벤트식 행사에만 돈 쏟아붇지말고 이런 소소한 면도 좀 배워야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사카 성 옆에 있던 박물관 모습

얼핏 듣기로는 대학건물이였다는데 현재 무슨 박물관으로 쓰이는 건물이라네요. 오사카성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요. 시간이 있었으면 들어가서 한바퀴 돌았겠지만 비행기 시간때문에 바로 달려나가야하는 상태.

오사카성 앞에 꾸며진 사진찍는 곳

저기 빨간 글씨의 자리에 올라서서 사진을 찍으면 오사카성이 배경으로 사진이 찍히는 모양인가봐요. 저렇게 자리까지 마련되어 있더군요. 사람들 빌때를 기다려서 자리만 찍고 왔네요. ^^;;;

오사카성 공원내를 도는 듯한 관광차량

기차모양으로 꾸며진 관광용차량이 운행을 하나보네요. 제가 걸을때는 전혀 안보이던데, 시간 맞추기 힘들어서 굳이 저거 이용하기는 힘들어보였어요.

멀어지고 있는 오사카성 모습

뭐 사실 시간없으면 제끼기도 한다는 오사카성이긴 하지만 놓친 물고기가 커보인다고 제대로 못돌아보고 바쁘게 사진만 찍고 나오려니 뭔가 아쉽더군요. 그래서 뒤돌아보며 사진을 한장 더 찍으면서 아쉬움을 달래던.

관광온 일본 초딩들

일본 초등학생들인데 오사카성에 관광을 온 모양이네요. 우리나라 초딩보다는 통제에 잘 따르는 듯한 모습이였지만 초딩은 어디서든 초딩이구나 싶었던. ㅋㅋㅋ

오사카 공원내에 음악당과 입구를 지키는 개들

시간이 없다고 길을 대충 가로질러 달려가는데 왠 야외음악당이 나오더군요. 입구에 개 2마리 묶어놔서 지키도록 해놨네요. 개들이 많이 심심해보였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놀아준게 아쉽던...

공항으로 출발전에 지하철 역앞에서 발견한 탁발승

지하철옆 앞 건널목에서 탁발승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삿갓을 쓰고 검은색 승복에, 손에는 탁발용 발우를 얹어놓고, 소림사식으로 한손만 합장한 것도 특이하고요. 대충 들으니 반야심경은 반복해서 외우고 있나보더라고요. 잠깐 봤는데 시주하는 사람은 없어서 안습.

출국시 공항의 모습

바쁘게 날뛰어서 공항에 도착해보니 시간이 1-2시간은 남더군요.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고 출국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근처에 오니 구름이 엄청 많이 껴있어서 멋있는 운해 광경이 연출되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못찍었네요. 그리고 기상이 안좋아서 (우리나라는 눈보라치고 있었음) 착륙 못할뻔했는데, 3시간정도 공항위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간신히 착륙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진짜 안전 불감증이더군요. 비행기 착륙할때 경고방송도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안전밸트 제대로 안매고 있는 사람도 많았고, 착륙하고가 오히려 위험한건데도 불구하고 착륙하자마자 바로 안전벨트 막 풀르고 일어나던. 덕분에 스튜어디스 언니들이 완전 패닉상태였던 듯.

언제 다시 오사카 갈수 있을 지 모르지만 못본 곳이 많아서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오사카에 초대형 수족관도 못봤고, 나라쪽과 교토에 못간곳도 많고. 먹거리도 제대로 못먹고 돌아왔고요.

여행기는 이것으로 마치는데 첨부터 끝가지 보시는 분이 계시려나 궁금하네요.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 계시면 감사드리고요. 한국에서도 여행간 사진 있는데 그거는 언제 정리해서 올리려는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