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포맷하고...

포맷하고 꼭 까는 프로그램 13. Winamp 무료 음악 파일 재생 프로그램

아브라카 2009. 1. 2. 14:53

사이트 : http://www.winamp.com/

 

드디어 윈앰프를 언급할 때가 왔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알송, 곰오디오, 제트오디오, foobar2000,aimp2 등등 수많은 음악 재생 프로그램이 사용자들을 늘려가고 있지만 역시 음악 재생 프로그램의 황제 자리는 아직 윈앰프일 수밖에 없습니다.

 

윈앰프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몇가지 쓰겠습니다.

 

1. 수많은 포맷에 대한 지원. mp3 뿐만 아니라 ogg,flac,ape,mpc,tta 등 차세대 포맷들을 플러그인을 통해 지원합니다. 물론 다른 프로그램들도 일부 포맷의 플러그인은 지원하지만 모든 포맷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윈앰프가 유일하겠죠. (음악 재생 프로그램의 표준이니까요.)

2. 수많은 기능의 플러그인 지원. 무료소프트웨어이면서 윈앰프 사용자가 많으니 여러 사용자들이 자신이 필요한 기능의 플러그인을 개발해서 공개된 상태입니다. 대표적인게 ape 파일에서 cue 파일을 이용한 재생기능. 역사가 짧은 다른 프로그램들이 없는 기능도 윈앰프는 가능하답니다.

3. 라이브러리 기능의 막강함. 저도 얼마전부터 쓰기 시작한 라이브러리 메뉴지만 쓰면 쓸수록 감탄하게되고 왜 진작 안썼나 싶네요. 점차 늘어나는 음악 파일들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막강한 라이브러리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타 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말 길어지니 생략.

 

일단 제가 쓰고 있는 윈앰프의 각종 플러그인 및 추가 프로그램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윈앰프를 깔아주고 이것들도 같이 깔아줍니다.

 

1. shibatch mpg123 플러그인 (재생 음질 향상)

공식 사이트 : http://otachan.com/in_!mpg123.html

자동설치 사이트 :  http://rageworx.tistory.com/398

 

윈앰프5.x용 mpg123 플러그인입니다. foobar2000에서 mp3 디코더로 이 mpg123을 적용시켜서 음질이 좋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아래 자동설치는 우리나라분이 인스톨 버전으로 손쉽게 설치하도록 만들었네요. 이 플러그인은 설치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설정도 따로 해줘야하기 때문에 관심 있으신 분은 들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설정법도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추천. 공식 압축 파일은 올려둡니다.

in_!mpg123_118ot112.1.7z

  

2. Monkey Audio

공식 사이트 : http://www.monkeysaudio.com/

 

ape 파일을 재생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물론 재생만 목적이라면 윈앰프 플러그인을 검색해서 깔아주면 되지만 공식 사이트에서 Monkey Audio를 받아 설치하면 윈앰프 플러그인도 설치되고 ape 파일을 만들 수 있는 인코딩 프로그램도 설치됩니다.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MakeAPL도 만들어지고요. ape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무손실 압축 포맷의 대표주자입니다. 650M 시디 1장을 200메가 정도로 용량을 줄이면서 소리 손상은 전혀 없는 방식이죠. 클래식 음악등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다만 통짜 파일로 인코딩하는 경우가 많아 트랙별로 들으려면 MakeAPL을 쓰거나 아래에 설명할 Cue Player를 설치해야합니다. 일단 이것도 플러그인 파일은 블로그에 올려둬야겠네요. 

in_APE.zip

  

3. flac 플러그인

 

ape 파일과 더불어 무손실 압축의 대명사죠. 요즘들어 ape보다 더 잘나가는 듯한. 현재 flac 파일은 플러그인 설치 없이 윈앰프에서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라이브러리 지원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죠. 그럴때는 윈앰프 사이트의 플러그인에서 검색하면 FLAC_plugin_with_library_support.exe 파일이 나옵니다. 이거는 블로그에 올려둬야겠군요.

FLAC_plugin_with_library_support.exe

 

4. Musepack 플러그인

사이트 : http://www.musepack.net/

 

mpc 파일을 들을 수 있습니다. mp3에 비해서 압축율과 음질이 우수한 차세대 포맷입니다. 자주 보이지는 않지만 가끔 나오네요. 윈앰프에서 플러그인없이 들을 수 있다는 소리도 있던데 공식 사이트 지원 목록에는 안보이고 해서 플러그인은 일단 올려둡니다.

in_mpc_0.99g.zip

 

5. TTA 플러그인

사이트 : http://www.true-audio.com/

 

역시 무손실 압축 포맷으로 일본쪽에서 많이 쓰이는 듯한 tta 파일을 들을 수 있습니다. 

TTA_Plugin_for_Winamp_2_and_Winamp_5.exe

 

6. Cue Player

 

윈앰프에서 통짜 음악 파일을 큐파일 정보에 의해 트랙별 나누어 재생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비슷한 역할의 플러그인으로 mp3cue, wincue, cue navigater 등등이 있는데 다들 오래전에 개발이 중단되고 cue player도 현재 업데이트가 없는 상태네요. 그나마 제일 나중까지 업데이트 되었었고, winamp 5.3X까지 지원하고 있어서 쓰고 있는데 최신버전이랑 문제가 있다는 듯도하고.. -_-;;;

cue 파일 재생기능을 이용하려면 Foobar2000도 좋은 선택입니다. Foobar2000은 프로그램 자체에서 cue 재생기능을 지원한다는 군요.

CuePlayer057c.zip

 

이제 간단하게 라이브러리 기능에 대해서 언급해보겠습니다. 라이브러리는 수많은 음악 파일들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음반별 작곡자별로 관리가능하고 원하는 음악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기능도 있고요. 플레이 리스트도 파일 저장없이 손쉽게 관리해줍니다.

 위 스샷이 라이브러리를 이용중인 제 현재 윈앰프의 모습인데요. 등록해놓은 앨범들이 가수별 앨범별로 정리가 되어있고, 아래 앨범 이미지까지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나옵니다. search 에 자신이 원하는 음악가나 음반이름 곡이름 등을 넣어서 빠르게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라이브러리 기능을 제대로 이용하려면 음악 파일에 태그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어야합니다. 태그정보가 없는 음악파일들을 라이브러리에 등록하면 오히려 지저분해져서 관리하기가 어려워지죠. 제가 쓰는 태그 관리 프로그램은 mp3tag 라는 프로그램인데 이런 류의 태그 관리 전문 프로그램을 쓰면 윈앰프 라이브러리의 막강함이 살아나겠죠?


라이브러리에 음악 파일들을 등록하는 것은 위 스샷처럼 라이브러리 왼쪽 하단의 Library 버튼을 눌러줍니다.


Add Media to Library .... : 말 그대로 라이브러리에 음악 파일들을 등록시키는 겁니다. 라이브러리에서 음악 파일들의 태그를 읽어들여서 위 스샷에 나오는 것처럼 음악가별로 음반 별로 구분해서 등록됩니다. 한글도 잘 지원하니까 우리나라 음악 파일들 사용에도 문제 없겠죠?


Rescan Watch Folders :말 그대로 한번 등록한 폴더를 다시 검색해서 저번 검색후에 추가된 파일들을 더 찾아내는 기능입니다. 폴더별로 음악 파일들을 나눠놓고 새로 구한 음악 파일을 넣었으면 눌러주면 되겠죠.


Remeve missing files from Media Library... : 음악파일을 하드디스크에서 지워버렸을때 이 메뉴를 눌러주면 라이브러리에 등록됐던 항목이 사라집니다. 


태그 정보를 이용해서 항목들이 생성되고 분류되기 때문에 태그 정보가 없는 파일들은 아무리 많이 등록해봤자 항목 분류가 안됩니다. 처음에 이것을 몰라서 해멨네요. -_-;;;


그리고 이전까지 플레이 리스트를 pls, m3u 파일들로 관리했는데요.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면 굳이 파일에 기록할 필요없이 라이브러리에서 바로바로 등록 수정 삭제가 가능합니다. 위에 스샷에 나오는 New Playlist나 Manage Playlists 항목을 눌러서 이동해도 되고요.

요기처럼 왼쪽 트리에서 Playlists를 눌러주면 자신이 생성했던 플레이 리스트 들이 나옵니다. 물론 오른쪽에 붙어있는 플레이 리스트  있는 항목들을 왼쪽 라이브러리 Playlist에 등록하는 것도 되고요. (Import 메뉴) pls,m3u 파일로 만들어두었던 플레이 리스트들도 읽어서 등록할 수 있답니다.

위 스샷처럼 라이브러리 자체에서 플레이 리스트기능이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어서 사실 오른쪽의 플레이 리스트창은 필요없을 정도이죠.


요즘들어 워낙 좋은 음악 재생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와서 윈앰프가 빛을 바랜 느낌이지만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능들을 추가해 나가므로 아직도 윈앰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나온 최선 버전은 한글 버전도 따로 등록되어서 완벽한 한글지원도 가능하고요.


윈앰프 이외에 프로그램을 고르라면 얼마전까지 foobar2000이 가볍고 음질 좋다고 많이 쓰더니 요즘에는 aimp2 라는 러시아산 프로그램이 엄청 인기더군요. 음질이 확실히 좋고 작고 가볍다는군요. 저도 한번 써보고 싶은데 플러그인이라던가 라이브러리기능을 버리고 옮기기가 쉽지 않네요.

 

Aimp2 사이트 : http://www.aimp.ru/index.php?do=lang-en


Aimp2 알아봤는데 좋네요. 왠만한 포맷들을 기본적으로 다 지원하고 빠르고 기능도 많고 한글도 지원하고. 음색 맘에 든다고들 다들 그러고...


내용 또 추가합니다. 새로 나온 윈앰프 5.5도 정말 괜찮네요. 한글 완벽 지원에 막강한 오토 태그 기능까지. 역시 윈앰프답네요.

in_APE.zip
0.09MB
CuePlayer057c.zip
0.15MB
FLAC_plugin_with_library_support.exe
0.19MB
in_mpc_0.99g.zip
0.07MB
in_!mpg123_118ot112.1.7z
0.32MB
TTA_Plugin_for_Winamp_2_and_Winamp_5.exe
0.1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