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맷 후 XP 설정

가끔 바이러스나 기타 이유로 하드 디스크를 포맷을 해야합니다. 윈도우 XP 인스톨후 서비스팩과 각종 드라이버를 깔아준 다음에 하는 본인이 쓰고 있는 XP 설정을 올려두려고 합니다.

 

XP는 화려한 시각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이 시스템 성능을 상당히 잡아먹습니다. 본인처럼 성질 급한 사람은 마우스 클릭하면 바로바로 반응이 와야 좋기 때문에 시각 스타일을 줄이는게 좋습니다.

 

제어판->시스템->고급->성능을 클릭합니다.

 

 

먼저 '최적 성능으로 조정'을 선택합니다. (모든 선택이 사라집니다. 컴퓨터 사양이 낮을 경우 추천) 그리고 사용자 지정을 선택해서 아래 그림에 표시된 3가지를 선택해줍니다. 선택후 적용을 누르고 확인을 눌러줍니다. XP 모양은 유지하면서 시스템 속도는 빠른 옵션 타협입니다.

 

 

 다음은 시스템 복원 탭을 눌러줍니다. '모든 드라이브에 시스템 복원 사용 안함'을 선택해줍니다.

 

시스템 복원을 사용하면 그만큼 하드디스크 용량을 잡아먹으면서 수시로 하드디스크에 기록하기 때문에 그동안 버벅버벅 거립니다. 또 복원한다고 해도 완전하게 원상태로 못돌립니다. XP 복원기능보다는 고스트 같은 백업 프로그램을 따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업데이트 탭을 눌러줍니다. 자동업데이트를 켜두면 XP가 자기 맘대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인터넷과 하드디스크에 부하가 일어나서 버벅버벅 거릴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개인별로 많이 틀립니다. 본인은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중이고 꼭 필요한 ActiveX 이외에는 전혀 설치를 안하고 왠만하면 새로운 사이트에 잘 가지 않으며 필요에 따라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때때로 실행하기 때문에 자동 업데이트를 꺼둡니다.

하지만 보안관련 정보에 잘 모르는 분들은 차라리 자동업데이트를 켜두는게 바이러스나 기타 오류를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위에 설정대로하면 기본 설정보다는 체감상 부드러운 윈도우 실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